『 내가 · 살아가는 · 방법 』
[연극] 트루웨스트 본문
반응형
싸이코 두명이 펼치는 미친 드라마
장 르 : 연극
장 소 : 컬쳐스페이스 엔유
일 시 : 2011.04.02 오후 3시
시 간 : 110분
작품 감상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그냥 미친척하고 보는 거다. 일단 형이 처음 미쳐있다. 동생은 지극히 정상처럼 보인다. 잘 나가는 극작가에 다음 작품도 계약하고 말이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1인 다역을 맡은 이은형씨가 동생역이었는데 다분히 차분해보인다. 일단 처음에는 말이다.
그 미친 형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동생이 계약을 맞은 사업 파트너와 계약을 맺는다. 물론 동생의 이전 계약을 까이고 말이다. 형이 갑자기 제정신이 된 듯 작품을 쓰고 있다. 그 차분했던 동생이 갑자기 미쳐있다. 형이 반복하던 싸이코같은 짓을 똑같이 반복한다. 서로를 죽일 듯 하던 둘은 이번엔 같이 미쳐서 타자기를 부셔버린다.
모든 내용을 이해하려하면 오히려 머리가 아픈 내용이다. 번갈아가며 미치더니 나중에는 같이 미치니 말이다. 이번에 미쳐야 할 건 관객인가 보다.
무대는 소극장 중에서도 그나마 괜찮은 크기를 갖고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편하게 볼 수 있었다. 무대 세트는 변하지 않는 고정 세트에 미친 형제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개판을 쳐서 너저분해지는 형식이다.
스토리의 개연성을 원하는 사람이거나 웃기고 재미있는 작품을 보는 사람이라면 비추다. 그냥 제3자의 입장에서 둘이 싸우는 것을 지켜본다고 생각하면 재미있지 않나? 난 그리 봤다만... ㅎㅎ
커튼콜 영상 - 마지막 너저분하고 광기가 넘치는 배경이 어떤 현장이었는지를 보여준다.
장 르 : 연극
장 소 : 컬쳐스페이스 엔유
일 시 : 2011.04.02 오후 3시
시 간 : 110분
작품 감상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그냥 미친척하고 보는 거다. 일단 형이 처음 미쳐있다. 동생은 지극히 정상처럼 보인다. 잘 나가는 극작가에 다음 작품도 계약하고 말이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1인 다역을 맡은 이은형씨가 동생역이었는데 다분히 차분해보인다. 일단 처음에는 말이다.
그 미친 형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동생이 계약을 맞은 사업 파트너와 계약을 맺는다. 물론 동생의 이전 계약을 까이고 말이다. 형이 갑자기 제정신이 된 듯 작품을 쓰고 있다. 그 차분했던 동생이 갑자기 미쳐있다. 형이 반복하던 싸이코같은 짓을 똑같이 반복한다. 서로를 죽일 듯 하던 둘은 이번엔 같이 미쳐서 타자기를 부셔버린다.
모든 내용을 이해하려하면 오히려 머리가 아픈 내용이다. 번갈아가며 미치더니 나중에는 같이 미치니 말이다. 이번에 미쳐야 할 건 관객인가 보다.
무대는 소극장 중에서도 그나마 괜찮은 크기를 갖고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편하게 볼 수 있었다. 무대 세트는 변하지 않는 고정 세트에 미친 형제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개판을 쳐서 너저분해지는 형식이다.
스토리의 개연성을 원하는 사람이거나 웃기고 재미있는 작품을 보는 사람이라면 비추다. 그냥 제3자의 입장에서 둘이 싸우는 것을 지켜본다고 생각하면 재미있지 않나? 난 그리 봤다만... ㅎㅎ
| |||||||||||||||||||||||||||||||||||||||||||||||||||||||||||||||||||||||||||||||||||||||||||||||||||||||
반듯한 성격의 동생 오스틴은 헐리우드의 시나리오 작가로 어머니가 알래스카로 휴가를 간 사이 잠시 집을 돌봐드리며 새로 들어갈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몇 년 동안이나 소식 한번 없던 그의 형 리가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왔다. 리는 방랑자에다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남의 물건을 훔치기도 하고, 지난 몇 해 동안은 사막에서 살아왔다. 너무 다른 삶을 살아온 두 형제는 겉보기에도 그리 썩 좋은 관계가 아니다. 그러함에도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형 리와 오스틴은 잘 지내보려고 노력한다. 리는 오스틴과 공동작업을 해왔던 헐리우드의 잘나가는 영화 프로듀서 사울을 만나게 되고, 특유의 성격으로 사울을 단번에 사로잡아 버린다. 리는 사울과의 골프 내기에서 그를 이기게 되고, 그 승리로 리는 사울이 직접 프로듀서 하는 리 자신의 시나리오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소식에 오스틴도 기뻐하지만, 그는 사울이 리의 새 시나리오 작업 때문에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자신의 프로젝트를 그만둘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리는 그의 시나리오 작업을 동생 오스틴의 도움으로 진행하려 몸부림치지만 둘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 그 날 저녁부터 날이 샐 때 까지 두 형제는 인사불성이 될 때가지 술 마시고, 언쟁을 벌이며 싸움을 하다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이튿날 아침, 리와 오스틴의 어머니가 휴가에서 일찍 돌아오고 집안이 어지럽혀 진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녀는 어딘가 정상이 아닌 듯 하다. 죽은 피카소를 찾으며 그를 만나기 위해 일찍 돌아왔다는 엄마. 오스틴이 형 리를 목 졸라 죽이려 해도 엄마는 별 관심이 없다. 리는 죽은 듯이 쓰러지고 그제서야 형을 풀어주고 거친 숨을 몰아 쉬는 오스틴. 죽은 줄 알았던 형 리가 다시 일어나고, 오스틴과 리 두형제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도며 둘이 어둠 속으로 점차 사라진다.
|
커튼콜 영상 - 마지막 너저분하고 광기가 넘치는 배경이 어떤 현장이었는지를 보여준다.
반응형
'Performance Art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젊음의 행진 (1) | 2011.05.29 |
---|---|
[퍼포먼스] 드럼캣 콘서트 (0) | 2011.05.29 |
[연극] ROOM No.13 (0) | 2011.05.29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0) | 2011.05.29 |
[연극] 라이어3탄 (0) | 2011.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