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 살아가는 · 방법 』
[뮤지컬] 젊음의 행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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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르 : 창작 뮤지컬
장 소 :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일 시 : 2011.04.19 20:00
시 간 : 140분
기 타 : 만화 영심이를 토대로 만듦
작품 감상
처음 시작하기 전에 사회자 같은 분이 어슬렁 거리더니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들을 했다. 진짜 이건 뭐....
알고 보니 그분이 형부 및 학주역을 맡은 김재만씨였다. 완전 분위기 업시키고 시작했다.
비록 만화 영심이를 기본으로 해서 만든 작품이지만, 그 밖에 볼거리들이 정말 많았다. 특히 심신의 오직 하나 뿐인 그대나 현진영의 흐린기억속의 그대가 갑자기 나왔을 때는 모두들 연령대가 비슷해서 인지 다들 들썩거리면서 따라 불렀다.
정말 어렸을 때 좋아했던 노래들이 극 전개와 어색하지 않게 흘러나오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빠른 무대 전환이 인상적이었으며, 배우들의 감칠맛나는 연기력이나 작은 소품들이 주는 효과가 너무 잘 어우러졌다.
배우 선데이와 김재만씨의 연기가 제법 좋았다. 그리고 전아민의 여자 연기는 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나는 이 작품에 대해 뭐라 더 쓸말이 없다. 그냥 다 좋았기 때문이다. 광화문 연가에 대해 악평을 했던 내가 이 작품에 대해서는 너무나 호평을 해주고 싶다.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까지 공연을 제일 많이 보는 연령대를 목표란 한 것이라면 정확히 짚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싶다. 시작하기 전부터 신나서 보는 내내 신나고 끝나고도 신나는 뮤지컬.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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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에 실수투성이던 왈가닥 오영심은 어느덧 어엿한 공연 연출가에 나이 서른 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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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영상 - 영상이 끝난 후 막이 내려간 뒤 노래가 나오자 사람들은 다시 한번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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