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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Art/Review

[뮤지컬] 점프

[Dragon]태리 2011. 6.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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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창작 뮤지컬 - 넌버벌 퍼포먼스


일시 : 2011-04-21 20:00


장소 : IBK 점프 서울 전용 극장


시간 : 80분





관람 후기

일단 이 뮤지컬을 볼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한다. 내가 쓴 후기를 읽지 않아도 좋다. 무조건 예매하고 보길 바란다.

태권도를 마샬아츠로 승화시킨 이 작품은 태권도 묘기 몇 장면 나오겠지하고 안이한 상태로 관람하러 간 나를 공황상태로 만들었다.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듯 계속 관객의 시선을 앗아간다.

처음 꼬부랑 할아버지가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면, 여러 출연진이 나와 태권도 뿐만 아니라 여러 현란한 무술을 보여주며 무대를 날아다닌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무술동작은 코믹이라는 양념을 섞음으로써 더욱 빛을 발하게 되고, 그 긴장감은 끝날때까지 이어진다.

무대의 양옆은 출연진들이 열심히 밟고 날아다녀도 될만큼 튼튼히 지어진 것 같고, 배우들의 동선은 아주 자연스러웠다.

배우중에는 특히 술주정뱅이 삼촌의 코믹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스틸 영상


Jump 로 검색하니까 딱 2개 나오는 영상을 또 열심히 퍼왔음 ㅎㅎ

 


템즈강 축제에서 했다는 영상

 



1. “Visitor is coming”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오시는 날.
분주한 아침. 오늘이 바로 특별한 손님이 오는 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일을 술에 취해 지내는 삼촌 때문에 청소한 것이 모두 엉망이 되어버리고..
그 사이 할아버지와 함께 손님이 들어 닥친다! 과연 딸의 사윗감이 될 그 특별한 손님의 정체는?

2. 빠질 수 없는 수련시간. 오늘의 고수는 누구인지?
손님이 오셨다고 빠질 수 없는 오늘의 수련시간. 모두 각자의 빼어난 무술실력을 한껏 뽐내는데..
아니, 오늘 이 별난 가족을 한방에 물리친 무술의 고수는 이 분??

3. 사랑과 부부 사이.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첫눈에 딸에게 반한 사내와 점점 사내에게 끌리는 딸의 미묘한 감정의 사랑.
반면 엄마는 남편을 향해 우아하게 다가가긴 했으나
탱고로 시작하여 태권도로 끝맺는 처절한 부부싸움이 되고 마는데..

4. 제대로 걸렸다! 몰래 숨어 든 도둑과 별난 가족의 배꼽 빠지는 한판 승부!
뭔가 어설픈 두 명의 도둑이 무술가족의 담벼락을 뛰어넘었다.
이 집에서 훔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도둑은 오직 살아나가기만을 바랄 뿐! 그러나 이제야 몸이 풀린 가족들과 초 절정 고수 할아버지가 이들을 온전히 보내 줄지는 과연 의문인데..





제작진: 프로듀서 김경훈

제작사: (주) 예감

[펌] 줄거리 - 플레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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