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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Art/Review

[연극] 극적인하룻밤

[Dragon]태리 2011. 6.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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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연극

일시 : 2011년 5월 15일 오후 6시

장소 : 컬처스페이스 엔유

시간 : 100분

등급 : 19세 이상







관람후기


제목부터 자극적인 이 작품은 내용도 자극적이다. 하하핫 (//ㅅ//) 근데 너무 재밌었다.

우선 배우들 연기 너무 맘에 들었었다.

이애린님 귀여운 연기 너무 잘어울렸음, 특유의 코맹맹이 소리. 김태향님의 천장을 뚫을듯한 니~~~~~~~~킥! 마치 하늘을 날 것만 같은... 그 저돌적인 행위란.

다짜고짜 이뤄지는 원나잇도 재밌게 다뤘다. 사물에 비유한 그 표현들이 참 기가막혔던 것 같다. 한참 웃었다. (나의 뒷편에 앉은 남자는 이상하게 웃어대서 보는 내내 신경쓰이긴 했다...)

무대 구성도 너무 초라하지 않았고, 객석도 딱 좋았다.

100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끝나것이 너무 아쉬웠던 이 연극. 강추!!!

원나잇 스탠드, 그로부터 시작된 발칙한 사랑

친했던 선배 형과 사랑했던 옛 애인의 결혼식에
씁쓸한 기분으로 참석한 정훈은 밥 한끼 먹고 가려다 들린 뷔페식당에서
연어초밥 내놓으라며 막무가내로 엉겨 붙는 이상한 여자 시후를 만나게 된다.
시후와의 실랑이 도중 각자의 옛 애인이 서로 눈 맞아 결혼했다는 사실을
정훈은 뒤늦게 알게 된다.
시후는 정말 죽고 싶다며 정훈에게 하룻밤만 같이 자자고 보채고,
이에 난감해진 정훈은 엉뚱한 그녀의 매력에 자신도 모르게 호기심이 발동하는데…
어쩌다 하룻밤을 허락한 정훈,
고개 숙인 채 정훈의 뒤를 묵묵히 따라가는 시후,
그 둘 앞에 펼쳐질 극적인 하룻밤은 과연?

정훈 역 김태향 김재범
시후 역 이애린 최주리
제작 연우무대,  악어컴퍼니


보너스 끝나고 배우들과 한 컷

사진기를 가져온 친구가 친절히도 핀홀효과를 준 상태에서 카메라를 맡겨서 이런 사진이 되었다는..

[펌] 줄거리 및 출연진/제작진 - 플레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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