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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Art/Review

[뮤지컬] 젊음의 행진

[Dragon]태리 2011. 5. 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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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르 : 창작 뮤지컬

장 소 :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일 시 : 2011.04.19 20:00

시 간 : 140분

기 타 : 만화 영심이를 토대로 만듦







작품 감상


처음 시작하기 전에 사회자 같은 분이 어슬렁 거리더니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들을 했다. 진짜 이건 뭐....

알고 보니 그분이 형부 및 학주역을 맡은 김재만씨였다. 완전 분위기 업시키고 시작했다.

비록 만화 영심이를 기본으로 해서 만든 작품이지만, 그 밖에 볼거리들이 정말 많았다. 특히 심신의 오직 하나 뿐인 그대나 현진영의 흐린기억속의 그대가 갑자기 나왔을 때는 모두들 연령대가 비슷해서 인지 다들 들썩거리면서 따라 불렀다.

정말 어렸을 때 좋아했던 노래들이 극 전개와 어색하지 않게 흘러나오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빠른 무대 전환이 인상적이었으며, 배우들의 감칠맛나는 연기력이나 작은 소품들이 주는 효과가 너무 잘 어우러졌다.

배우 선데이와 김재만씨의 연기가 제법 좋았다. 그리고 전아민의 여자 연기는 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나는 이 작품에 대해 뭐라 더 쓸말이 없다. 그냥 다 좋았기 때문이다. 광화문 연가에 대해 악평을 했던 내가 이 작품에 대해서는 너무나 호평을 해주고 싶다.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까지 공연을 제일 많이 보는 연령대를 목표란 한 것이라면 정확히 짚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싶다. 시작하기 전부터 신나서 보는 내내 신나고 끝나고도 신나는 뮤지컬. 강추 ★★★★★★★



천방지축에 실수투성이던 왈가닥 오영심은 어느덧 어엿한 공연 연출가에 나이 서른 셋.
왕년의 하이틴 스타인 형부와 함께 '젊음의 행진'콘서트를 준비하던 영심은
전기안전점검을 위해 공연장을 방문한 왕경태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아련한 옛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오영심 역  선데이    
왕경태 역  이창용  
형부 및 학주 역 김재만  
담임 선생님 역 백주희  
상남이 역 전아민
국내 Creative Team 강옥순,  김성수
기획팀 프로듀서 송승환,  이광호
제작 PMC 프러덕션
  협찬               제일저축은행
[펌] 플레이DB - 줄거리 및 출연진/제작진


커튼콜 영상 - 영상이 끝난 후 막이 내려간 뒤 노래가 나오자 사람들은 다시 한번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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