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라이센스 뮤지컬
일시 : 2011.05.21 오후 3시
장소 : 유니버셜아트센터
시간 : 130분 (인터미션 20분)
보고나서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뮤지컬이 끝나고 나오면 Over the rainbow 노래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특히 도로시 역활을 맡은 오소연씨 이미 오즈의 마범사를 여러번 하신 분 답게 목소리가 예술이다. 이분 목소리로 Over the rainbow를 듣는데 너무 좋아 죽는지 알았다. 헉! 헉!
무대는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았는데 앞에서 3번째 좌석에 앉은 탓인지 목이 조~오금 아팠다. 특히 초반 부에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올라갈 때 정말 배우들이며, 이것 저것 다 휩쓸려 날라가는 장면은 뒤에서 봤어야 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그 뒤에도 마녀라든지 날아다니는 원숭이라든지 공중 신이 참 많았던 것 같다.
배우들의 인상 깊은 연기는 딱히 없었고, 아이들의 연기는 기대하는게 더 우수운거지.. 하지만 나무로 나온 앙상블들의 몽환적인 분위기 연출은 너무 좋았다. 정말 판타지 세계에 빠져든 느낌을 준다고 해야할까?
그 밖에 인상 깊었던 것은 귀여운 강아지가 무대를 여기저기 뛰어 다니기 때문에 여자 관객들이 강아지가 나올때마다 소리를 질렀다. (악 귀여워~ 뭐 이런거?) 요즘 여자들이 좋아하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무대에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럼 커튼콜에서 다시 불렀던 Over the rainbow를 들어볼까나?
커튼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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