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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Art/Review

[뮤지컬] 아이다

[Dragon]태리 2011. 5.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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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라이센스 뮤지컬

일시 : 2011년 3월 26일 3시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출연 : 옥주현, 정선아, 김우형, 김호영, 문종원

시간 : 150분 (인터미션: 20분)








작품 감상


사실 뮤지컬을 보기 전까지는 정말 재미있을 까 의심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중에 하나가 되었다.

우선 노래! 정~말 좋은 명곡이 너무너무 많다. Dance of the robe 나 A step too far, How I know you 등 너무 너무 좋은 노래가 많다. 엘튼존 짱... 역시 대단하군... 특히 Dance of the robe 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소름이 쫙 돋는 느낌을 받았다. 내 옆에서도 닭살이 돋는지 팔을 움켜쥐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대. 앞으로 성남아트센터에서 하는 뮤지컬은 꼭 보러 갈 만큼 만족스러웠다. 웅장한 사운드하며, 좌석도 2시간 동안 앉아있기에 불편하지 않았다. 무대 연출 부분은 물론 브로드웨이에서 가져와서 그런지 너무 뛰어남을 느낄 수 있었다. 드림걸즈 이후 두번째네 (드림걸즈도 마술 같은 무대를 보고 감탄했었다.) 특히 천장에 수많은 별들을 표현할 때 라던가, Amneris 공주가 시녀들과 패션쇼를 보일 때는 정말 최고였다. 또 보고싶네 ㅠㅠ

마지막으로 배우들. 옥주현을 욕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우였다. 특히 놀라운 건 브로드웨이에서 한 아이다역보다 옥주현이 더 잘하는 것 처럼 들렸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리고 김우형이나 정선아도 그 뛰어난 연기 및 가창력에 너무 감동스러웠다. 대작이라 그런지 앙상블마저도 정말 좋았다.

보고나서 기분 좋은 뮤지컬이었고, 끝나고나서 음악을 찾아 계속 듣게 만드는 뮤지컬이었다. (지금도 듣고 있음)

[스팟]




작품 소개


현대 박물관의 이집트 관, 고대 왕국의 여왕이었던 암네리스가, 이집트와 그 이웃나라였던 누비아 사이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의 투쟁과 그 안에서 꽃피었던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집트 사령관인 라다메스는 나일강에서 고향으로 향하던 항해를 준비하던 중 그의 군인들이 포획한 누비아 여인들을 보게된다. 그들 중, 아이다는 특별히 용기있고 매력적으로 보였고, 라다메스는 그 앞에서의 그녀의 끊임없는 반항에 그녀의 모습이 특별히 각인된다. 라다메스는 고향으로 돌아와 그의 누비아인 신하 메렙과 함께 아이다를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에게 선물로 보낸다. 라다메스는 그의 아버지이며 이집트의 총독인 Zoser에게 귀환을 알리는데 그의 아버지는 암네리스와 라다메스의 결혼약속을 라다메스에게 다시 환기시킨다. Zoser은 라다메스가 이집트를 지배하게 하기 위한 파라오를 독살하려는 음모를 지니고 있다. 메렙은 아이다가 공주의 선물로 보내지기 전에, 그녀가 누비아의 공주라는 것을 알아챈다. 그러나 그녀가 공주라는 사실을 이집트 인들이 알게 되면 그녀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리고 허영스럽고 패셔너블한 암네리스는 그녀의 선물인 아이다가 아름다운 옷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매우 기뻐한다. 그날 저녁, 파라오는 라다메스와 암네리스가 7일 안에 결혼할 것이라는 것을 밝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다메스와 아이다는 서로에게 점점 더 빠지게 된다. 아이다는 노예캠프에 있는 그녀의 백성들에게 그들을 위해 싸울 것을 약속한다. 그 다음 날, 아이다는 그녀와 사랑에 빠진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에게 누비아 인들을 도와달라고 간청한다.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사랑에 빠진 것을 모르는 암네리스는 라다메스와 자신과의 관계가 점차로 소원해지고 있다는 고민을 아이다에게 토로한다. 라다메스가 그의 소유로 있던 누비아 노예들을 전부 풀어주고자 할 때 공주는 그것을 라다메스가 자신에게 표현하는 사랑의 증표라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아이다는 라다메스의 행동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걸 알고 그날 저녁, 라다메스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다. 그러나, 그때 이집트인 군사들은 누비아의 왕이자 아이다의 아버지를 잡아들이고, 그 일은 라다메스와 아이다와의 사랑에 시련을 주게 된다. 아이다는 라다메스와 암네리스의 결혼식 밤에 그녀의 아버지의 탈출을 계획한다. 동시에 라다메스는 그의 아버지에게 이집트 옥좌를 원하지 않으며 자신의 사랑 아이다의 나라와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결국 Zoser는 그녀에게 사형을 언도한다. 노예소녀는 아이다를 구하기 위해 제물로 바쳐지고 메렙과 그녀의 백성들은 그들의 공주가 그녀의 나라보다 라다메스 와의 사랑을 선택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라다메스와 아이다가 만났을 때, 라다메스는 결혼을 취소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다는 그가 공주와 결혼을 하여서 두 나라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암네리스는 두 연인사이의 비밀스런 만남을 목격한다.
암네리스와 라다메스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고 결혼 후에 라다메스는 이집트 군대가 아이다의 탈출을 막으려는 것을 저지하기위해 노력한다. 나일강의 둑에서 라다메스는 자신이 사랑한 여자가 단순한 노예가 아니고 누비아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누비아 왕은 탈출을 하지만 아이다는 조국과 사랑에 관한 갈등 끝에 그녀의 사랑 라다메스와 함께 남기를 택한다. 암네리스는 반역자들에게 처벌을 언도하고 그녀가 베풀 수 있는 최대한의 자비로서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이집트 사막의 모래 바닥에 함께 매장되어 영원히 함께할 수 있게 한다.
AIDA 역 옥주현
RADAMES 역 김우형
AMNERIS 역 정선아
MEREB 역 김호영
ZOSER 역 문종원
국내 Creative Team 협력연출 박칼린
스태프 무대감독 김남건
오리지널 Creative Team 대본 린다 울버튼,  로버트 폴스,  데이빗 헨리 황
작사 팀 라이스
작곡 엘튼 존
연출 로버트 폴스
협력연출 케이스 배튼,  클리포드 슈와츠
주최 성남문화재단,  신시컴퍼니,  (주)SBS
[펌] 플레이DB - 줄거리 및 출연/제작 진

커튼콜 장면은 아무리 찾아도 없네....  

DANCE OF THE 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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