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 살아가는 · 방법 』

키르기즈스탄 비쉬켁 (Bishkek) 본문

TRAVEL/BUSINESS

키르기즈스탄 비쉬켁 (Bishkek)

[Dragon]태리 2011. 7. 12. 13:40
반응형

몇일 전에 괌에 다녀와서 괌에 다녀온 사진을 올리려고 하는데, 또 지난 사진을 뒤적거리다가 찝찝합을 견디지 못하고 올리지 못했던 사진을 먼저 올려본다.  



출장가서 찍은 사진을 참 오랜만에 올려보는 것 같다. 사실 키르기즈스탄이라는 나라는 참 인구가 적은 나라로 사진을 찍을 만한 곳이 없었다.


키르기즈스탄은 카자흐스탄의 밑에 붙어 있는 나라인데, 한국으로 오는 직항이 없다. 하여 키르기즈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갔다가 다시 터키로 갔다가 프랑스를 들려 한국으로 돌아왔다. 무려 26시간이나 걸린 대 장정이었으며, 숙식은 모두 비행기 안에서 해결이 되었다. -_-;;

                 <키르기즈스탄 국기>


다른 루트로는 키르기즈스탄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카자흐스탄에가서 한국으로 오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한번 와본
나로서는 이 방법을 완전 비추한다. 왜냐하면 40명이 타는 좁은 비행기에 엄청 춥고 시끄러우며,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듯한 기분은 출발부터 도착할 때 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론 짐들이 쏟아지기도 한다.... (이렇게 했는데도  타는 사람은 없겠지?)


키르기즈스탄 지도 (지도에 카자흐스탄과 중국 사이의 살구색으로 되어 있는 나라)


호텔에서 사진 몇장을 찍었는데 참 초라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공기는 참 좋았다. 보고 있기만 해도 참 좋아보일 것 같지 않나? 아님 말구....

 




호텔은 하루에 110불 정도 했고, 우리나라 모텔 수준에 아침 제공이다. 별로 먹을 것도 없지만... 아래 사진을 보니 우리나라 모텔보다 훨씬 작아 보이네... 그래도 러시아의 말도 안되는 여인숙 수준의 호텔에서 썩다가 오니까 나는 너무 좋았다.

 

 

내가 키르기즈스탄에서 방문한 KICB의 매니저 엘레나와의 저녁식사... 얼굴을 가렸지만 안가렸어도 우리나라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다. 심지어 비슷한 사람을 몇일전에 버스에서 봤다는... 나 아는체 할 뻔했어.. 헉!



원래는 키르기즈스탄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찍은 구름 사진들을 같이 포스팅할려고 했는데 사진 몇개 올렸는데도 많이 늘어나서 다시 올려야겠다.


키르기즈스탄 이미지를 찾다가 앗! 우리회사 사장님 사진이 있어서 보니 KICB 은행에 최행장님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뉴스에 있길래 아래 링크로 걸어봤다. 최행장님은 한국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서 은행장을 하고 계신다. 같이 술도 마셔봤지만 정말 괜찮으신 분. 그나저나 우리 사장님 멋있게 나왔네. ㅎㅎ


노틸러스효성, 키르기즈스탄 KICB 은행과 ATM 공급 계약 체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