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 (레드 스퀘어)

평일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Pavel과 같이 러시아 관광을 했다. 몇 안되는 관광 명소를 돌아 다녔다. 그 중에 러시아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 명소는 누가 뭐래도 Red Square 이다. 

아래가 바로 레드 스퀘어로 가는 입구다. 저기 왼쪽을 통해 들어가면 레드스퀘어가 나온다.

레드 스퀘어에 들어와서 왔는데 생각과는 달리 바닥이 붉은 색이 아니었다. 레드 스퀘어는 예전 이 광장에서 큰 학살이 있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먼저 정면에 보이는 것은 유명한 게임인 테트리스에 나오는 바로 그 성이 나온다.

저 성의 일화를 들어보면 예전에 한 왕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목수를 데려다가 성을 짖게 하고, 성이 완공되자 그 목수를 불러 더 이상 이보다 더 이쁜 성을 만들지 못하도록 눈을 멀게 했다고 한다.  

참고로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보수 공사중인데 큰 벽화 그림을 걸어 놓아서 멀리서 보면 마치 공사 중이 아닌것 같이 해놓았다. 러시아 시내의 여러 곳을 돌아다녀보면 저렇게 보수 공사를 하는 곳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아래는 레닌의 미이라가 묻혀있는 무덤이다. 예전에는 직접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도록 관람이 허용되었다고 하나 지금은 들어 갈 수 없다. 

아래 화면은 큰 우물인데, 뭐 슬픈 사연이 있었는데 까먹어버렸다. 에헤헤

아래는 레드 스퀘어 한 가운데 있는 시계탑이다. 정시가 되면 종도 울린다. 저 때 마침 2시었기 때문에 종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처음에 설명한 궁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환하게 웃고 있는 노란 스포츠 헤어를 가진 사람이 Pavel이다. 

레드 스퀘어를 나오면 다리가 있는데 그 위에서 찍은 풍경이다. 다리 밑으로 모스코 리버가 흐르고, 오른쪽에는 레드 스퀘어가 보인다.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이 저기에서 집무를 본다고 한다. 

레드 스퀘어를 한 바퀴 돌다보면 성 외곽에 아래 같은 곳도 있다.

레드 스퀘어가 모스크바 시내의 중심이기 때문에 문화 공간으로 아래 같은 멋진 분수대도 있다. 

세계 전쟁 때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아래와 같이 추모의 공간도 만들어 놓았다.  실제 군인들이 옆에 계속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