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Performance Art (69)
『 내가 · 살아가는 · 방법 』
장르 : 연극 일시 : 2011.05.15 15:00 장소 : 대학로 우리극장 시간 : 100분 관람 후기 사실 이 연극을 보려한 것은 아니었다... '양벌리 미스터 김'이라는 연극을 보려했다. 하지만 보러간 곳에서 우리나라의 안타까운 공연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이 연극을 양도받아 보러가게 되었다. 양벌리 미스터김 진짜 보고 싶었는데... 일단 시작전에 불량식품을 살짝 강매한다. 옛날 추억의 먹을거리를 생각나게 하기 때문에 사오십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많이 사는 것 같다. 아직 이십대인 우리에게는 냉정한 판단에 의해 사지는 않았지만, 만일 팔아야하는 입장이라면 방식을 좀 바꾸어야 할것 같다. 연극이 시작되면 커튼으로 가려져 있던 무대에 초라한 집 하나가 세워져있는 것을 보게된다. 사실 이 커튼은 ..
장르 : 창작 뮤지컬 - 넌버벌 퍼포먼스 일시 : 2011-04-21 20:00 장소 : IBK 점프 서울 전용 극장 시간 : 80분 관람 후기 일단 이 뮤지컬을 볼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한다. 내가 쓴 후기를 읽지 않아도 좋다. 무조건 예매하고 보길 바란다. 태권도를 마샬아츠로 승화시킨 이 작품은 태권도 묘기 몇 장면 나오겠지하고 안이한 상태로 관람하러 간 나를 공황상태로 만들었다.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듯 계속 관객의 시선을 앗아간다. 처음 꼬부랑 할아버지가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면, 여러 출연진이 나와 태권도 뿐만 아니라 여러 현란한 무술을 보여주며 무대를 날아다닌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무술동작은 코믹이라는 양념을 섞음으로써 더욱 빛을 발하게 되고, 그 ..
이거이거 배우들이 장난 아닌데, 다들 특색있어서 볼만할 듯!
인도하면 내옆에 앉아있는 인도에서 온 프로그래머 제바가 생각난다. 제바는 카레를 좋아하고, 카레 향수도 좋아하나보다. 아침마다 내갠 그 향수가 곤욕이다...
어떤 이들은 재미없다고도 하는데, 아직 보지 못해 난 아무말도 할 수 가 없다. 직접 보고나서 말하련다.
장 르 : 창작 뮤지컬 장 소 :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일 시 : 2011.04.19 20:00 시 간 : 140분 기 타 : 만화 영심이를 토대로 만듦 작품 감상 처음 시작하기 전에 사회자 같은 분이 어슬렁 거리더니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들을 했다. 진짜 이건 뭐.... 알고 보니 그분이 형부 및 학주역을 맡은 김재만씨였다. 완전 분위기 업시키고 시작했다. 비록 만화 영심이를 기본으로 해서 만든 작품이지만, 그 밖에 볼거리들이 정말 많았다. 특히 심신의 오직 하나 뿐인 그대나 현진영의 흐린기억속의 그대가 갑자기 나왔을 때는 모두들 연령대가 비슷해서 인지 다들 들썩거리면서 따라 불렀다. 정말 어렸을 때 좋아했던 노래들이 극 전개와 어색하지 않게 흘러나오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빠른 무대 전환이 인상적이었..
장르 : 퍼포먼스 장소 : 명보아트홀 가온홀 일시 : 2011.04.14 오후 8시 시간 : 80분 작품감상 제목 처럼 6명의 여자 드러머들이 나와서 여러 종류의 드럼을 치는 퍼포먼스 형태의 작품이다. 리더인 시도의 솔로 공연이 처음 시작되는데, 오래끌면서 강한 임팩트가 있지 않아 약간 지루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작품을 보면서 느낀 아쉬운 점은 일단 의상인데, 중간 중간에 충분히 컨셉에 따라 의상을 갈아 입는다면 루즈한 느낌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6명이 항상 같이 드럼을 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틈을 이용해 의상이 교환이 이뤄질 수 있고 그리 된다면 좋을 것 같다. 두번째로 음악, 녹음된 음악이 아닌 들리는 음악이 모두 연주된다면 좋을 것 같다. 드럼을 제외한 다른 사운드들은 녹음된 ..
싸이코 두명이 펼치는 미친 드라마 장 르 : 연극 장 소 : 컬쳐스페이스 엔유 일 시 : 2011.04.02 오후 3시 시 간 : 110분 작품 감상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그냥 미친척하고 보는 거다. 일단 형이 처음 미쳐있다. 동생은 지극히 정상처럼 보인다. 잘 나가는 극작가에 다음 작품도 계약하고 말이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1인 다역을 맡은 이은형씨가 동생역이었는데 다분히 차분해보인다. 일단 처음에는 말이다. 그 미친 형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동생이 계약을 맞은 사업 파트너와 계약을 맺는다. 물론 동생의 이전 계약을 까이고 말이다. 형이 갑자기 제정신이 된 듯 작품을 쓰고 있다. 그 차분했던 동생이 갑자기 미쳐있다. 형이 반복하던 싸이코같은 짓을 똑같이 반복한다. 서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