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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Art/Review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Dragon]태리 2011. 11. 2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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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르 : 라이센스 뮤지컬


일 시 : 2011-08-27 오후 6:00


장 소 : LG 아트센터


출 연 : 김영주, 옥주현, 진구, 이용우, 김무열, 이율, 정선아


시 간 : 150분 (인터미션 : 20분)





심각한 뮤지컬은 가라!


진정 즐길 줄 아는 모든 이들이 모여 신나는 도박판을 벌린다. 그 신나는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바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통해서 말이다. 신나고 긴장넘치는 도박판, 가고 싶지만 왠지 가면 안될 것 같은 그런 곳이 도박판이다.  우리는 이 신나는 도박판을 2시간 동안 구경할 수 있다.

왠지 뮤지컬을 보러가면 괜히 심각해지고, 뭔가 불편한 자리라고 느껴졌다면 이 뮤지컬에서는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 그럼 이 뮤지컬이 과연 재미있는지 없는지 내기할까?


[스팟 영상]
 


화려한 볼거리!


 2시간 동안 도박만 하는걸 보고 있는 건 아니다. 제목부터 아가씨와 건달들 아닌가? 건달들의 재미있는 아가씨들이 나온다. 네이슨의 약혼녀인 아들레이드는 최고의 쇼걸이다. 그녀의 화려한 쇼를 볼 수 있다. 그녀의 쇼를 보는 순간 라스베이거스에 온듯한 착각을 느낄 수 있다. 엉덩이에 깃털이 달린 독특한 의상과 천장에 달려있는 두개의 미러볼에 전체적인 보라색 조명으로 활홍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카이의 화려한 춤사위도 볼만한다. 특히 스카이역에는 이용우가 캐스팅되었는데, 현대 무용가인 그가  이 뮤지컬에 캐스팅 된 이유를 알 수 있다. 하바나에서의 안무가 아주 인상적이다. 내기를 통해 시작되는 사라와 스카이의 밀고 당기기도 관전 포인트다.


[프레스콜 영상]
 


잘 짜여진 무대 세트


처음부터 나오는 중앙의 통로는 도박장으로 들어가는 마치 도박굴인 것 같다. 이 통로는 간간히 배우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때 튀어나오는 통로이기도 하다. 뉴욕의 밤거리를 표현할 때는 수 많은 네온 사인들이 내려오는데 정말 밤거리의 한 가운데 있다는 느낌을 준다. 2부에는 하수구 신이 있는데, 하수구 뚜껑을 열고 들어가는 장면이나, 하수구 안을 표현한 무대 세트는 감탄을 유발한다.


인상적이었던 연출


 극 중반에 네이슨이 음악을 지휘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무대 뒤에 있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따라하며 직접 지휘하는 느낌을 준다. 특히 무대 배경이 뉴욕의 밤거리인지라 뉴욕의 건물 위에 위치해 있는 오케스트라와 오묘하며 웅장한 느낌까지 자아낸다.

2부 마지막에 아들레이드와 사라가 자신들의 연인인 네이슨과 스카이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는 장면에서는 착실한 남편이다가 갑자기 도박으로 표현되는 안무는 정말 크게 웃었다.


[커튼콜 영상]



뉴욕의 전통 있는 승부사들의 사랑과 인생을 건 한판승부!
네 남녀의 1929 명작 스캔들!

내가 믿는 건 행운뿐! ? 스카이
바로 당신을 기다려요! ? 사라
어차피 인생 한 방! ? 네이슨
최고의 감기약? 결혼! ? 아들레이드

이야기 하나, 한방을 기다리는 남자 & 결혼을 기다리는 여자
네이슨은 나이트클럽의 가수 아들레이드와 약혼한 사이지만 장장 14년이 지나도록 도박에 빠져 그녀와의 결혼은 안중에도 없다. 급기야 파산하기에 이른 네이슨은 도박 장소를 빌리기 위한 1천 달러를 구하려고 동분서주 한다. 한편 뉴욕의 둘째 가라면 서러울 도박사 스카이는 궁지에 몰린 네이슨과 일생일대의 '내기'를 하게 된다. 바로 그것은 네이슨이 지목하는 여자와 하바나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 지에 대한 것. 네이슨은 깐깐한 선교사 아가씨 '사라'를 지목하며 1천 달러를 건다.

이야기 둘, 행운을 기다리는 남자 &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죄악으로 가득 찬 대도시 뉴욕에서 선교사업이 여의치 않자 선교단은 맥이 빠져 있다. 이 때 스카이가 회개한 죄인을 가장하고 나타나서 사라를 유혹한다. 내기에 이기기 위해서는 사라를 하바나에 데려가야만 한다. 그러나 정숙한 사라가 스카이의 유혹에 넘어갈 리 없다. 그러나 선교사무실에 카트라이드 장군이 나타나 사무실의 폐쇄 결정을 통보하자, 이야기를 엿듣던 스카이가 폐쇄 결정의 연기를 탄원한다. 목요일 기도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장담하며, 다시 한번 사라에게 하바나행을 제의한다. 사라는 마지못해 동의한다.

이야기 셋, 그리고 사랑과 인생을 건 마지막 게임!
그 후 둘은 하바나에서 운명적이 사랑에 빠지지만 사라는 하바나에 갔다가 돌아온 후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스카이를 멀리한다. 아들레이드 또한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다고 한다. 이 두 명의 도박사들은 이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배팅하게 될까.


스카이 역 김무열 이용우
사라 역 정선아
네이슨 역 이율 진구
아들레이드 역 옥주현 김영주
나이슬리 역 김태한
베니 역 임춘길
찰리 역 김형균
아비드 역 조유신
해리 역 심정완
브래니건형사 역 이종문
카트라이트장군 역 장이주
빅쥴 역 김용구
국내 Creative Team 연출 이지나
음악감독 김문정
오리지널 Creative Team 안무 루 카스트로
제작 CJ E&M
주최 MBC
[펌 - 줄거리 및 출연진] 플레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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