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CTION/MOVIE

[시사회] 프렌즈위드베네핏

by [Dragon]태리 2011. 10. 26.


장 르 : 로맨틱 코미디


감 독 : 윌 글럭


출 연 : 저스틴 팀버레이크(딜런), 밀라 쿠니스(제이미)


시 간 : 109분


등 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 소 : 신림 롯데시네마 6관


일 시 : 2011 - 10 - 25 (화) 19:10 ~ 21:00



오랜만에 또 시사회에 당첨되어 주셨다. 아무리 생각해도 BC LOUNGE 회원 가입 잘한 것 같에...  BC Lounge 말고도 여기저기에서 시사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화관에 들어가보니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어디서 봤던 내용인데?
혹시 애쉬튼 커쳐와 나탈리 포트만이 나오는 친구와 연인사이를 본 사람이 있다면, 이 영화 예고편을 보자마자 생각했을 것 같다. 줄거리는 친구와 연인사이와 동일하게 친구하자고 해놓고 섹스만 하기로 한다. 그러나 남녀사이가 그러기가 쉽지 않지... 결국 연인이 되는 이야기이다. 한가지 다른게 있다면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마지막 장면에서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한다. ".... 되어 줄래?" (영화관 가서 보세요 ^ㅁ^)


 얼마나 야한거야?
설마 야한 영화보러가고 싶어서 이 영화를 택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각종 인터넷 뉴스에서 선정성에 대해 많은 글을 올려대서 생각하지 않던 사람도 은근히 기대하게 만든단 말이지. 이런 낚시 글에 속아 넘어가지 말자. 그래도 한가지 관련되어 이야기 하자면 성에 대한 농담에서 '빵빵' 터지는것을 볼 수 있었다. 여기저기서 어깨를 들썩이는 걸 보면 나만 재밌었던 건 아닌게 확실하다. 사귄지 오래된 연인들이 보기에는 너무 너무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


 남녀 사이에 우정은 정말 없는 건가?
영화에서 딜런은 마음이 닫힌 사람이고, 제이미는 감정이 엉망인 사람이다. 이런 그들이 이성으로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결국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서로 친구로 만나게 되자 닫힌 마음이 열리고 감정에 충실해지면서 이들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게 된다. 그렇게 생각해봤을 때 이 영화는 우정을 통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두 가지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첫 번째는 뉴욕 도심의 한가운데에서 그리고 센트럴파크 역에서의 '플래쉬몹' 장면인데 이거 보니까 갑자기 드라마 '드림하이' 에서와 'Party Rock Anthem' 음악에 맞춰 셔플댄스 플래쉬몹 장면이 생각났다.
요즘 여기저기 유행이긴 한 듯. 우리나라에서도 한다면 명동 한복판? 서울역? 이런데서 하면 재밌겠다.

두 번째 기억에 남는 장면은 LA의 'HOLLYWOOD' 간판 위에서의 장면인데, 이부분은 진지하다가 결국 재미로 이어지는 부분인데 내용은 보지 않은 사람을 위해 생략한다.


개봉일을 보니 바로 내일(10.27) 이던데, 오랜 연인끼리 한창 웃다가 나올 수 있는 이 영화 강추합니다.  

LIST

'FICTION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사회] 마당을 나온 암탉  (0) 2011.06.26
컨트롤러...  (0) 2011.03.13
검우강호  (0) 2010.10.24
아저씨  (1) 2010.10.24
Last Airbender  (0) 20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