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우강호

검우강호 감독 오우삼,수 차오핑 (2010 / 중국,홍콩,대만) 출연 정우성,양자경 상세보기

호우시절을 통해 외국 배우와 영화를 촬영하더니 이번에는 양자경이네.. 근데 양자경과 러브라인이라니..

양자경이 62년생이고 정우성이 73년생인데, 너무 차이나자나... 차라리 장쯔이였으면 79년생이니 제법 괜찮았을 텐데

이 영화 예고편은 일단 잘못된거 같다. 별루 암살자 얘기는 아니고, 인도 고승의 시체를 두고 벌이는 한편의 무협지다.

<.... 스포일러 조금 ....>

무협지의 고수는 안면을 내공으로 바꿨다면 여기서는 의술로 얼굴을 바꾼 원수끼리 결혼을 한다. 근데 바꾼 얼굴이 여자는 이쁜얼굴에서 평범하게, 남자는 못생긴 얼굴에서 정우성이라니...! 견적이 그렇게 안나오던데..

영화를 보다보면 나중에 너무 어이없는 내용이 나와서 좀 웃었다. 심각한 얘기가 코미디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ㅋㅋ

영화에 나오는 대사 중에 얼마나 사랑하냐는 질문에 '기꺼이 돌다리가 되어 500년의 비바람을 맞으며 그사람이 다시 다리를 건너 줄 날을 기다리겠다.' 라는 구절은 기억에 남는다.  

예고편




OST (천년을 하루같이 - 임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