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남자가 지하철에서 내리면서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를 보았다...

그런데 이 남자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말을 걸까 말까 하다가 그냥 지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왠지 저 여자가 나를 힐긋 보는 것 같다. 저 여자도 왠지 나를 맘에 들어하는 것 같다. 그냥 한번 말을 걸어 볼까 고민해본다.

그런데 왠지 이미 남자 친구가 있을 것 같아서 다시 그냥 지나가려고 한다.

그런데 마침 그 여자가 길을 몰라 이 남자에게 말을 건다. 남자는 이 여자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음을 확신하며 마음을 고백하려 한다.

그런데 역시나 남자 친구가 있을 것 같아 이 여자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말을 이어가지 못한다. 이 여자는 이런 남자를 보며 자신에게 관심있어 하는 걸 눈치챈다.

그런데 이 여자는 역시나 남자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 사이가 안 좋아져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 남자가 내게 고백하면 받아 줄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이 남자가 너무 우물쭈물 대는것이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지금 남자친구는 이렇지 않은데 라고 생각하며 그냥 마음을 접기로 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 남자가 내 이상형에 가까웠다. 그래서 다시 이 남자가 고백하면 받아줘야지 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결국 이 남자는 망설이다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맘을 돌린다. 그리고 길을 설명해주려고 한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