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과제] ITEM R&D

학원을 다닌지도 이제 6개월이 다되간다. 보름이 지나면 수료식을 한다고 하니 왠지 아쉬운 것 같기도 하고, 심사숙고해서 들어간 학원인데 내가 정말 열심히 다닌 건지 생각이 든다.

학원 수업 중 아무래도 초반에 전반적인 내용을 들으면서 과제를 했던 때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나중에 내가 수업보다는 공연에 더 치중하면서 수업을 너무 빼먹고 뮤지컬만 보러 다닌게 아닌가 싶다.

암튼 내가 했던 과제 중에 처음 팀플로 했던 과제가 있었는데, 나름대로 아이디어도 번득이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과제의 주제는 공연으로 만들만한 ITEM을 발굴하는 거였고, 우리는 선녀와 나무꾼 그 후의 이야기를 "줄타기"로 풀어봤다.

[Presentation PPT 자료]

[개요]
제목이 DAUM 이다. 의미는 하늘과 맞닿음 그리고 다음 생에 대한 이야기를 뜻한다. 그래서 DAUM 로고를 썼는데 이것때문에 다음에서 뭐라고 하지는 않겠지? (저 이거 아무런 상용화 목적없고요, 그냥 학생 과제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사실 여기서 굳이 DAUM 이라는 로고를 썼던건 만일 우리가 이 공연을 만든다면 DAUM으로부터 후원을 받기 위해서 라는 아주 작은 새싹같은 희망이었다.

[줄거리]

사실 선녀와 나무꾼의 결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친히 퍼오셨다.

선녀랑 나무꾼이 하늘나라에서 잘살다가 나무꾼이 다시 어머니를 뵈려고 천마(天馬)를 타고 내려왔다. 나무꾼이 어머니를 뵙고 어머니가 끓여준 뜨거운 팥죽을 먹다가 잘못하여 그것을 말 등에 엎질렀다. 그러자 말이 놀라 뛰는 바람에 말에서 떨어져 발이 땅에 닿아 다시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수탉이 된다.

[출처] 나무꾼과 선녀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