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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란? (2006년)

[Dragon]태리 2011. 1. 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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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6년에 갑자기 떠 오르는 생각을 글로 옮겼던 것인데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것을 옮겨왔다. 4년전에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하고 글을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다.

사람은 여러가지를 한다. 그래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사람이 하는 행위는 얼마 되지 않는다.

팔을 움직인다. 다리를 움직인다.(우리 몸의 제한되있는 신체 부위들의 움직임)
본다(눈안의 미세한 근육이 움직이는 것이다.)
말한다.(혀와 성대가 active되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CLASS로 만든다(Programming) 생각하고 보니 별루 되지 않아 약간 놀랐다.

이런 개념하에 뇌에 대한 생각을 해보자

뇌는 생각하고, 생각했던 것이 기억되고, 기억에 없으면 다시 생각하고의 반복이다.(기억의 ability는 사람마다 다르다)

자 이것을 실 생활에 적용해보자. 처음으로 손에 바늘에 찔렸다. 그러면 아프다라고 생각한다. 왜나하면 손가락의 통점이 active되었으니깐. 두번째로 찔렸다. 찔리기도 전에 아프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아팠으니깐.

다시 공부를 한다. 공부는 눈으로 책을 보는것이 아니라 책에 있는 내용을 생각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머리속에 내용을 그리는 것이지... 그럼 이 생각했던것들이 기억되어있다가 언제 증발될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다음에 또 이 내용이 나오면 예전에 생각했던것이 다시 기억된다.

만일 기억에 없으면 생소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번엔 다른 경우로 남자는 길을 가다가 여자를 보면 눈이 돌아간다. 왜? 생소하니깐...어렸을때부터 남녀 공학이었다고? 그래도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녀들도 변화하니깐 또다른 모습인 것이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남자도 길을 가다가 남자를 보면 눈이 돌아갈때가 있다. 어떨때? 바로 생소할때다..

다 똑같이 하고 다니는데 어떤놈이 샤기컷을 간지나게 하고 그에 맞는 멋잇는 옷을 입었다. 나는 여태 샤기컷을 한 적이 없다 치면 나는 그놈이 생소하기 때문에 쳐다보게 된다.
그리고 생각한다. 그 스타일을.. 다음에 또 그런 스타일을 보면 그냥 한번 보고 길을 걸어간다. 기억에 있으니깐

이걸 개념화하면 뇌는 자기 기억 속에 없는 생소한 무엇인가를 느끼면 반응을 해서 생각한다. 그리고 기억한다.
한마디로 신기하면 쳐다보는 것이다. 이게 바로 호기심이다.

인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인 호기심.. 이게 뇌에 대한 연구의 해결 고리가 아닐까?

뇌에 대한 짧은 생각 이 것은 더 좀 생각해봐야겠다.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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