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 살아가는 · 방법 』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뭘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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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외 출장을 다녀와서 오랜만에 미용실을 들렸다. 그런데 지난번에 내 머리를 해줬던 헤어디자이너분이 또 그만두셨다. 내가 또? 라고한건 이전에도 내 머리를 해줬던 다른분이 그만두셨기 때문이다. 암튼 이 얘기를 하자는건 아니고 머리를 감겨주시는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몇자 적어보려고 한다.
머리를 다 깍고나서 머리를 감겨주는데, 정말 정성스레 두피 마사지를 해주셨다. 매일 하루종일 하는일이라 대충할 법도 한데 오랬동안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주고, 머리를 말려주시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것은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라 자기가 하는일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만족감을 갖고 일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었다.
그리고 나자신을 돌이켜보았다. 나는 과연 그렇게 일을 하고있을까? 지금 하고있는 일이 나를 웃게 만드는 일인가? 회사에서 난 항상 내일에 화가나있고 매일같이 불만이다. 과연 이일을 하는것이 맞는것인가. 힘들어도 웃으면서 할 수있는 내가 잘 할수있는 일은 없을까? 오늘도 난 나에 대해 고민해본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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