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 살아가는 · 방법 』
어린이 대공원 Children`s Grand Park - 동물원 & 식물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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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에 이어서 쓸려다가 너무 길어져서 두개로 나눴다. 근데 나누다가 글 쓴거 다 날라가서 다시 쓰고 있다. ㅠㅠ
대공원이니만큼 당연히 동물원도 있고 식물원도 있다. 매일같이 언덕에 앉아 간식만 먹다가 동물원과 식물원도 한번씩 들려보기로 했다.
동물원
아래 사진의 코끼리는 동물농장에도 나왔던 벽에 자해를 하던 꼬끼리인데 이름은 까먹었넹. 암튼 엄청 크다...
역시 낮잠이 최고야.. 나도 자고싶다구우..
~ㅅ~ 이러고 주무시는 사자님.
잠이 깼는지 어슬렁 거리는 호랑이, 먹으러 가는건가?
역시 이마의 '王'자가 보여야 호랑이 맛이난다.
뿔이 상당히 많이 자란 젖소냥. 원래 뿔이 이렇게 긴가?
황소님이신가? 먹는게 부실한지 좀 작아보이는군.
다른 동물들도 참 많았지만, 다들 철장에 갇혀있어서 보기가 좋지 않아 생략한다. 쪼만한 반달곰 꼬멩이가 생각나네.
식물원
이제 식물원으로 이동하자. 가는 길에 곤충들을 형상화한 목조물들을 볼 수 있다. (지금도 있나? )
귀뚜라미 & 풍뎅이 (사슴벌레일지도?)
나무에 메달려 있는 무당벌레
식물원에는 열대,온대 식물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으며, 좀 특이하게 생긴 나무들만 몇개 찍어봤다.
나무들을 둘러보다 보면 하우스와 연결된 곳이 나오는데 나오면 아래와 같이 여러 나무들을 멋지게 분재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래와 같이 멋들어진 나무는 꽤 비싸게 팔린다. 집에 갖다 놓으면 멋있겠다.
공연: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돌아다니다보니 여러 동물들이 나오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라는 공연을 한다기에 그곳으로 향했다.
백설공주를 중심으로 옆에 난장이 수를 세어보면 6명이 서있다.
그리고 한 자리가 공석으로 비워져있는데 거기에 저렇게 앉으면 일곱번째 난장이가 된다.
마침 손으로 자체 모자이크한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
옆에 난장이들이 나를 쳐다보는 표정도 재미있다.
'니가 일곱번째 난장이구나?'
'그래 나는 180도 안되는 난장이다. ㅠㅠ'
이 공연의 특이한 점은 공연 도중에 사진을 찍어도 된다. ㅋㅋㅋ
공연 시작 전 - 뭔가 땅, 물, 하늘에서 여러 동물들이 나올 것만 같다. (실제 원숭이,앵무새,돼지,물개,오리 등이 나온다.)
조명이 들어오면서 제법 그럴싸해지는데?
공연 중간에 물개가 걸터 서서(?) 같이 공연을 진행한다. 같이 악수도 하고 말이지... (오른쪽)
뭔가 부러운 듯 쳐다보는 원숭이 녀석. (왼쪽)
이 밖에 무료 공연이 열리는 야외 무대와 분수대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바이킹 등 놀이 시설도 있다. 서울 시내에서 먼 곳으로 갈 시간 도 여유도 없는 사람들은 멀리 떨어지지 않은 이 곳을 찾는 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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